야놀자 플랫폼, 1분기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전년비 2배 상승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라이브 커머스 전용 카테고리 ‘야놀자라이브’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야놀자라이브는 방송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여가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카테고리다. 지난 2021년 11월 론칭 이후 라이브 방송 상품과 고객 중심의 혜택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올해 1분기 야놀자라이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600% 증가한 340만여 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야놀자는 라이브 커머스 론칭 이후 300여 개의 방송을 송출하며 고객 사용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고객이 관심 있는 라이브 방송을 미리 알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여 편의성을 극대화한 결과, 사전 알림 신청 수는 3개월 만에 17만여 건을 돌파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 진행 시 야놀자 앱 메인에 방송 화면을 노출해 고객 주목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이 야놀자라이브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놀자라이브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라이브 전용 혜택으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여가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 상품과 혜택을 다각화해 긍정적인 여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재윤 레브잇 대표는 “좋은 작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올툰이 계속해서 풀어야 하는 과제”라며 “다양한 장르의 좋은 작품들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미니창고 다락, 지식산업센터 8곳에 입주…공실 문제 대안으로 주목
‘미니창고 다락(이하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다락’ 지점은 총 8곳으로, 평균 스토리지 이용률은 85%에 달한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안정적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셀프스토리지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락’은 기존 창고 대비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보관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출입부터 물건 관리까지 앱 하나로 가능한 편리성 때문에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주차장과 스토리지 간 접근성이 좋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물품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 ‘다락’ 지점인 송도 테크노파크점은 지난해 12월 입주한 이후 꾸준히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 해당 지점 점주 이성환씨는 “시설이나 고객 CS 관리부터 마케팅, 비용정산까지 신경 쓸 것이 없는 100% 무인 운영이 ‘다락’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추가적인 비용 투자가 필요 없고, 장기 이용 고객이 많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락’은 도심 내 건물 등에 물품을 저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개인에게 매달 일정 구독료를 받고 빌려주는 국내 최초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다. 지난 2016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통해 24시간 자동 무인화로 운영된다. 또한, 부식 방지 소재를 사용한 유닛과 최적화된 온습도 자동화 관리 등 고객이 안심하고 물품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ICT 규제샌드박스를 승인받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세컨신드롬 홍우태 대표는 “’다락’은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 기업들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 비즈니스 아이템”이라며 “단순한 물품 보관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코딧, 설립 4년 만에 12개 특허 등록…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 인정받아
검색어 입력만으로도 법률 속 숨어 있는 규제를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은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규제법률 조항을 도출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딧이 취득한 특허는 총 2건으로 ‘규제정보를 포함하는 이슈별 정보계층트리를 생성하는 방법, 컴퓨터-판독가능 기록매체 및 이를 수행하는 컴퓨팅시스템’과 ‘입력된 쿼리와 관련된 규제법률조항을 도출하는 방법, 컴퓨터-판독가능 기록매체 및 이를 수행하는 컴퓨팅시스템’이다.
각 특허는 상위법부터 행정규칙까지 모든 법 조항을 분석한 후 검색어와 유사한 규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트리 형태로 시각화하는 기술과 사용자가 규제 관련 법률 및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내용과 유사한 법률 조항이 도출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코딧이 출원한 ‘규제 법령에 대한 정보 제공 서비스 장치 및 방법’에 인공지능 기술이 심화된 특허다. 인공지능 기반 머신러닝 모델로 기업과 관련된 규제정보를 매칭하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를 자동으로 체크해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규제법률이 법 분야나 소관 부처별로 단순 나열되거나 여러 곳에 파편화되어 있어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연구기관 등에서도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업 컴플라이언스, 리걸(법무), 대외정책 등 부서의 업무 효율화 및 비용 절감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딧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고속 번역 시스템과 의미론적 키워드 추출 시스템 특허도 등록했다. 이에 코딧은 설립 4년 만에 12건의 특허 등록, 4건의 출원, 3건의 해외 출원 등의 쾌거를 달성하는 등, 레그테크(Reg-Tech: Regulation Technology)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레그테크는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규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뜻하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규제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레그테크 시장은 2023년 약 17조원(128억 달러)에서 2032년 100조원(85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딧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입법·규제·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규제 모니터링 플랫폼과 기업의 규제 리스크 대응 관련 컨설팅까지 확장하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을 포함한 주요 외국계 기업,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국책연구기관, 협회 등이 코딧의 서비스를 활용해 선제적인 규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세탁특공대, 3월 대전, 세종지역 이어 4월 대구까지 서비스 지역 확장
워시스왓이 운영하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오는 30일 서비스 지역을 대구지역으로 확대한다.
출시를 기념하여 대구 지역 신규 회원 대상으로 무료배송과 다양한 세탁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특별기획전을 한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세탁특공대는 출입문 앞에 빨래를 내놓으면 세탁 후 그 자리에 배송해주는 앱 서비스로 2015년 런칭했다. 쉬운 세탁 신청과 배송, 수거의 편리함으로 워킹맘부터 1인 가구까지 다양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필수 비대면 생활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670만 벌의 의류를 세탁했다. 일반 세탁 외에도 의류수선, 의류보관서비스, 캐리어 소독, 유모차 세탁, 한복 세탁 등 다양한 세탁 서비스로 세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위시스왓 예상욱대표는 “지난 3월 앞서 오픈한 대전, 세종 지역의 신규 회원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라며 “대구 지역에서도 세탁 생활 편의성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페이, 컬리 파트너 대상 선정산 개시… 마켓 확대해 국내 소상공인에 실탄 공급
최근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유통업계는 격변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비스 도입 등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선정산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9일 컬리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패션, 종합몰에 이어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산 마켓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페이가 선정산 마켓을 확대하는 데는 최근 유통업계가 급변하면서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약화된 영향이 크다. 매출이 줄어든 데다 현금이 돌지 않아 소극적인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에게 정산일보다 판매대금을 빠르게 지급, 윤활유를 공급한다는 취지다.
국내 최초 신선식품 샛별배송을 시작한 컬리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컬리가 주력으로 하는 스몰브랜드의 경우, 유통업계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에 데일리페이는 현금 유동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컬리 파트너(소상공인)를 지원한다. 물류센터에 입고가 확정된 금액의 최대 90%까지 한도를 부여하며, 서비스 신청 당일 선정산대금을 빠르게 지급한다.
데일리페이 선정산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일 0.03%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다.
데일리페이 이해우 대표는 “컬리에 입점한 스몰브랜드의 경우, 대형 유통 플랫폼과 경쟁할 만한 체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며 “현금이 묶이는 파트너들에게 선정산 서비스로 현재의 유통 상황을 헤쳐 나갈 실탄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필라이즈, 미션 포인트 기능 업데이트… ’헬스 디깅’ 넘어선 ‘혈당 디깅’ 트렌드 선도 나서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사용자의 꾸준한 혈당 관리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AI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에 ‘미션 포인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미션 포인트는 사용자가 식단, 운동, 수면 등의 일상적 건강 활동을 지속하며 혈당 관리에 즐겁게 참여하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재미 요소와 실질적 혜택을 결합한 동기부여 시스템이다.
필라이즈는 ‘헬스 디깅(Health Digging)’,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같은 최신 건강관리 트렌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몰입’과 ‘즐거움’을 강조하는 요소를 혈당 관리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사용자는 미션 포인트 기능을 통해 지속적인 혈당 관리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건강 목표에 부합하는 웰니스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라이즈 앱에서 간단한 데일리 미션에 참여함으로써 기본 포인트를 획득 가능하다. 데일리 미션에는 AI 카메라로 식단 입력, 식후 걸음 수 미션 달성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꾸준한 식단 관리와 식후 약 10분가량의 운동이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미션 포인트 제공은 적극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데일리 미션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는 부스터 박스를 통해 추가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건강 검진 결과를 필라이즈와 연동한 사용자에게는 일회성으로 추가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 과정에서 필라이즈의 특허 AI는 사용자가 연동한 개인 건강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여, 초개인화 혈당 관리, 영양제 추천, 식단 조절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미션 포인트 기능의 도입은 사용자에게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전하고, 성공적인 혈당,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필라이즈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초개인화 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헬스 디깅’을 넘어선 ‘혈당 디깅’ 시장을 정의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밋모빌리티, 제주로지스틱스와 함께 ‘제주오늘’로 제주시 드론 실증 사업 참여
경로최적화 및 배차최적화 기반의 TMS 솔루션 개발사인 위밋모빌리티가 제주로지스틱스와 운영하는 ‘제주오늘’이 제주시와 함께 참여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가 부속섬인 가파도와 마라도를 대상으로 물류 취약시간대에 생활 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섬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등 드론 운송사업을 상용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제주오늘’은 부속섬에서 출발하는 물류를 제주 도내로 배송하는 역할을 맡고, 제주도 내에서 부속섬으로 가는 물류를 픽업하여 드론센터까지 운송하는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오늘은 물류의 수령과 배송 지점 간의 연결 역할을 담당하여 드론 운송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제주도 전지역과 부속섬을 연결하여 사업이 확장되고, 드론 운송사업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면서 제주도의 물류 취약지역에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도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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