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처캐피털 500글로벌이 2024년 하반기 초기 스타트업 대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eed X4’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500글로벌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중동, 남미,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00글로벌은 약 3조원 가량의 AUM을 보유한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동유럽 등 전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지역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면서 30여개국 이상에 위치한 2,9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500글로벌의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년에 진행된 ‘Seed X2’에 이어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사업 진척도에 맞는 프리시드 또는 시드 투자를 받게 되고, 현재 론칭한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500글로벌 펀드 내 타 지역 파트너들과 지역 진출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미팅,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500글로벌의 신동엽 심사역은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Seed X의 미국진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살아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력과 애자일한 Productization(프로덕트화)를 필두로 꾸준히 탭핑하면 창업자의 진정성과 문제에 공감해주는 곳이 실리콘밸리이다.”라고 언급하며 “혁신은 세계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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