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커넥트브릭, 가우디오랩,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케어닥
커넥트브릭, 프로덕트 헌트 오늘의 제품 선정
커넥트브릭의 생성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젝터(Jector.ai)’가 소프트웨어 출시-평가 플랫폼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에서 ‘오늘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프로덕트헌트는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로, 흔히 알려진 노션(Notion), 피그마(Figma), 슬랙(Slack) 등 유명 SaaS 제품도 프로덕트 헌트에서 ‘오늘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젝터는 스튜디오 디렉터, 제품 사진가, 마케터, 그래픽 디자이너 등의 제작자를 위한 고도화된 광고 콘텐츠 생성 AI 솔루션이다.
본래 광고 제작을 위해서는 로케이션 촬영이나 고도의 그래픽 작업에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지만, 젝터를 통해 완성도 높은 광고 제작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젝터에는 Chat-GPT의 결과 추론 방식인 ‘CoT 프롬프팅’을 이미지 생성에 적용하는 기술로 이미지 제작 과정을 한눈에 펼쳐 놓고 생성AI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프로덕트헌트(Product Hunt)는 ‘오늘의 제품’ 소개란을 통해 젝터를 “이미지 생성AI 분야의 블랙홀을 없애다”라고 소개하고, 하나의 잘 나온 이미지를 뽑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주사위를 돌리는 기존 생성 AI 서비스들과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넥트브릭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ETRI홀딩스,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초기 투자를 이끌어냈고 최근엔 TIPS 및 연구소기업 R&D를 통해 10억원 이상의 추가 R&D 자금을 조달했다.
황선재 커넥트브릭 CTO는 “ETRI의 공공기술 이전과 R&D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셋을 수집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영상 생성AI 모델 개발을 연구 중이며 이를 통한 제품 광고 영상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국내 기술력을 통한 글로벌 대표 생성AI 서비스로 발돋움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노래에서 ‘목소리’만 따로 들을래요”, 가우디오 스튜디오 정식 런칭
AI 오디오 전문기업 가우디오랩이 AI 음원 분리 플랫폼 ‘가우디오 스튜디오’를 정식 론칭했다.
가우디오 스튜디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음원 분리 기술 적용 플랫폼이다. 곡의 링크나 파일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AI가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의 원하는 트랙(track)을 깔끔하게 분리한다. 이용자는 노래 구성 요소 중 한 부분 혹은 여러 부분을 선택해 분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악기 연주를 제외하고 보컬만 남긴 버전’ 혹은 ‘보컬에 드럼과 기타 소리만 더한 버전’ 등 개인의 취향대로 분리 조합해볼 수 있는 것이다.
가우디오 스튜디오는 AI 커버곡 제작, MR 제거, 노래방 혹은 축가용 MR 추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AI 커버 음원이나 MR 제작 등이 흥행함에 따라 음원 분리 기술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우디오랩의 조현 PO(Product Owner)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더욱 다채롭게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노래방 기능의 도입과 처리 프로세스의 개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며 “한국 유일 AI 음원 분리 서비스 제공 회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간편인증서 통합모듈 ‘트루디(true:D)’ 출시
B2B AI 고객상담 서비스 기업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카카오와 네이버, PASS, 예스키(YESKEY) 등 주요 간편인증서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모듈 ‘트루디(true:D)’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인증은 공공기관이나 금융, 기업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서 본인인증, 성인연령 확인 및 전자서명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다. 트루디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요 인증서인 카카오 인증서와 네이버 인증서, 통신사PASS 인증서, 금융결제원의 YESKEY 금융인증서 4가지를 한 데 모은 통합인증 모듈로, 고객사는 한 번의 계약으로 간편인증과 성인인증 및 전자서명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인증 모듈로는 최초로 성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은 트루디 통합인증 서비스 런칭과 함께 전자서명인증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전자서명인증사업자인 카카오와 네이버, 통신사PASS, 금융결제원 4곳으로부터 각 인증서의 공식 딜러사 자격 취득을 완료했다. 국내 7만여 고객사에 고객관리(CS) 솔루션을 제공 중인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트루디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면서 대형기관이나 공공기관 위주로 확산되어 있던 간편인증 서비스를 중소규모 이커머스 사업자(SME)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주요 4가지 인증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카카오와 네이버 등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 비즈메시지(알림톡, 상담톡), 네이버톡톡 등 고객관리를 위한 B2B 솔루션을 판매하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이들은 간편인증 서비스 확장을 위해 또 한 번 손잡는다.
박진영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CGO는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제공하는 CS 솔루션들은 국내 주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간편인증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증서를 통합모듈로 제공하는 이번 사업 또한 간편인증서 도입 접근성을 높여 모든 온라인 사업자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고도화된 서비스를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케어닥 케어홈, 런칭 1주년 전국구 확장 가속화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지난 1주년 간의 탄탄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의 전국구 확장세에 속도를 높인다.
케어닥이 지난해 5월 론칭한 케어닥 케어홈은 국내에 특화된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상품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호점인 배곧신도시점을 시작으로 송추, 용인까지 1년 만에 3개 지역에 4개 지점을 오픈하는 등 국내 시니어 하우징 개발 및 운영사 중 유례없는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곧신도시점은 런칭 6개월 만에 입주율 100%를 달성했으며, 타 지점 역시 평균 90%에 가까운 높은 입주율을 기록하며 시니어 하우징 시장 내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7월 새롭게 오픈하는 4호점 ‘용인 더퍼스트점’은 청약과 동시에 입주 인원의 5배에 가까운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기존 지점과 대비해서도 빠르게 청약 대기자가 몰리고 있다. 해당 지점은 타운하우스 단지 내 여유롭고 프라이빗한 주택 분위기로 조성되어 지역 친화적인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어닥 케어홈의 모든 지점은 청소, 빨래, 식사 배송, 복약 관리, 24시간 응급 대응 등 시니어의 일상과 건강을 위한 전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및 간호사, 물리치료사, 케어코디 등 전문 시니어 케어 인력 역시 탄탄하게 갖췄다. 특히 요양보호사는 의무 규정 인원 대비 1.2~3배까지 늘려 배치하고 돌봄 인력 투입을 전체적으로 강화해 돌봄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1~2인실 중심의 개별 객실로 자택과 같은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거주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밖에 커뮤니티 공간, 문화 교실, 산책 동행, 소풍, 맛집 투어 등의 문화 여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입주자 만족도도 높다. 특히 24시간 케어코디 상주 및 맛과 플레이팅이 고루 갖춰진 양질의 식사는 많은 입주자들이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으로 손꼽힌다. 케어닥은 이러한 입주자 피드백에 맞춰 지난 5월 입주자와 보호자에게 소머리국밥과 잡채, 프로틴 음료 등 프리미엄 특식을 제공하는 1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키도 했다. 행사에서는 특별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행돼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케어닥은 향후 전국 주요 지역별로 케어닥 케어홈을 1개점씩 오픈, 지역별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주요 시별 총 10개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20개까지 지점이 확장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세분화된 서비스 등급 기준에 맞춘 고품질 시니어 하우징 브랜드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시니어 시설에 대한 기존 편견을 타파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친 시니어 주거 환경’을 전국적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케어닥 케어홈은 시니어 실수요를 촘촘하게 반영한 동시에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론칭 이후 꾸준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 시설 대표 브랜드로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