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10월 여의도서 개최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투자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극초기 창업 환경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인베스트서울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 컨퍼런스홀에서 ‘2024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례없는 대격변의 초기투자산업, 기회의 파도를 서핑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 박이안 프라이머사제 파트너 등 국내 주요 투자사 대표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창업 유관기관에서 3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행사 주요 의제로는 지역소멸, 글로벌화, 데이터 기반 투자, 펀드레이징, 자금 회수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초기 투자자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패널토론과 특강 외에도 네트워킹 교류의 장이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1회 서밋에는 온·오프라인으로 30개 이상의 초기투자 관련 기관에서 4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당시 행사에서는 초기투자 업계의 성장 모델을 탐색하고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