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는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고,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분야의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여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6월 1차 오디션에서 9,137개 소상공인 중 210개 팀을 선발하여 팀당 최대 6천만 원의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는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 아래 1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150개 팀 중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라이콘’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주요 프로그램인 ‘피칭 STAGE’ 외에도 ‘투자 STAGE’와 ‘크리에이티브 ZONE’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판로 확장과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이 행사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60개 팀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4천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 대표는 “다른 사업가들과 소통하고 경쟁하며 기업으로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였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이 행사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혁신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상공인을 우리나라의 중요한 경제주체로 인식시키고,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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