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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스타트업] 코딧, 왓챠, 스케터랩, 자비스앤빌런즈, 미디어스피어

코딧, 일본 뉴스 및 법안 모니터링 CODIT Japan 출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이 ‘코딧 재팬(CODIT Japan)’ 출시를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딧 재팬(CODIT Japan)’은 독보적인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규제‧정책 모니터링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일본의 최신 법령과 규제 정보를 비롯해 NHK, 요미우리, 니케이 등 현지 메이저 언론사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코딧의 맞춤형 키워드 설정 기능이 일본 플랫폼에도 적용되어, 기업들은 관심 있는 규제와 정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이나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코딧 재팬(CODIT Japan) 플랫폼을 활용해 일본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딧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 재팬부트캠프, 부산시 주최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일본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후원의 ILS(Innovation Leaders Summit) 2024 Tokyo 등 아시아 유수의 글로벌 이벤트에 참석한다.

특히, 지난해 일본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던 ‘ILS 2024 Tokyo’에서는 1년간의 성과를 담은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며 코딧의 훌륭한 기술력과 가파른 성장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VC 및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딧 정지은 대표는 “코딧은 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니콘 뿐만 아니라 포춘 500(Fortune 500) 탑티어(Top-tier) 기업들이 선택한 기업으로, 코딧만의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력, 그리고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코딧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정책 모니터링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왓챠,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 출시

왓챠가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챠’를 출시했다.

OTT 숏드라마는 모바일 감상에 최적화하여 세로 형태로 제작된 1회당 1분 내외의 짧은 포맷의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연간 수십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숏차는 ‘막힘없는 스토리 질주’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다국적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며,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폭넓은 장르의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숏차에서는 숏드라마의 특성에 맞춰 콘텐츠당 일부 회차 무료 감상이 가능하고, 그 이후 회차에는 유료 감상과 함께 광고 시스템을 도입해 광고 시청 후 무료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능적으로 출석 체크 시 보너스 캐시를 제공하여 자주 접속한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왓챠는 국내 숏드라마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진 작가, 감독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한 숏드라마 문법에 맞는 스토리와 제작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K-숏드라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는 급변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숏차를 선보인다”며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텔링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며, 왓챠 역시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 작가, 감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숏폼 콘텐츠 시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센서타워는 최신 보고서에서 전 세계 숏폼 콘텐츠 앱의 2023년 인앱구매 수익은 2019년 보다 3배 증가하며 143억 달러를 넘겼으며, 2024년 수익은 17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스캐터랩 ‘제타’, ‘20세 미만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10위 올라

생성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의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가 ‘세대별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20세 미만 카테고리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제타는 스캐터랩이 지난 4월 선보인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몰입감 높은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자신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 등 다양한 장르를 구현하면서 AI와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천120만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8월 한 달간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타는 20세 미만에서 한 달 총 사용시간 4.1억 분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제타와 함께 여가 시간을 즐기는 10대 이용자들이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접어들면서 이용 시간과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20세 미만이 오래 사용하는 앱 1~9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틱톡, 네이버 웹툰, Roblox, 네이버, 브롤스타즈, X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타는 9월 기준 이용자 하루 평균 이용시간 약 140분, 주 평균 최고 체류시간 약 8.5시간을 기록하는 등 주요 지표를 지속 갱신하고 있다. 또한 8월 한 달 동안에만 약 7억 9600만 건의 이용자 대화량을 기록했다. 이는 AI가 아닌 이용자가 입력한 대화만 계산한 수치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오픈 베타 출시 5개월만에 제타가 국내외 대표 앱들과 함께 순위권에 오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특히 순위권 내 다른 앱들이 최소 7년 전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더욱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쩜삼,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결산 리포트 발표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결과를 분석한 ‘정기신고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삼쩜삼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 신청한 고객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다.

이 기간 삼쩜삼 유료 결제 이용 고객은 211만명이었다. 122만명이 이용했던 지난해 대비 약 174% 증가한 수치다.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인 107만명이 삼쩜삼의 주 고객층인 프리랜서와 N잡러였다. N잡러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기타소득 등 소득세 항목에서 2개 이상 신고한 이들로, 2020년 출시한 삼쩜삼은 평소 세무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프리랜서와 N잡러 등 ‘세무 사각지대’를 발굴해 세금 환급을 돕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 프리랜서와 N잡러 비중이 36만여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가 각각 29만여명, 20만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도 4만여명을 훌쩍 넘겼다.

N잡러들은 부족한 생활비나 여가비를 벌 목적으로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플랫폼 종사자나 크리에이터 활동이 늘어나는 등 노동시장에 변화함에 따라, 삼쩜삼과 같은 세무 서비스에 대한 이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쩜삼을 이용하는 직장인(근로소득자)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올해 5월에만 98만여명이 신고를 마쳤다. 5월 전체 신고 고객의 46%에 달한다. 지난해 27만여명보다 무려 340%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취업자감면, 부양가족, 퇴직연금 등 공제 항목이 추가되면서 연말정산을 한 직장인들에게도 환급 혜택이 돌아갔다.

세금을 납부하는 외국인 근로자 2만여명도 삼쩜삼을 이용했다.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꾸준히 늘면서 세무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이들에게도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자비스앤빌런즈 정용수 대표는 “스스로 세금을 신고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프리랜서, N잡러를 포함해 최근에는 근로소득자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삼쩜삼을 믿고 이용하는 만큼,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스피어, 두 번째 콘텐츠 AI 솔루션 ‘Lois’ 론칭

콘텐츠 AI 스타트업 미디어스피어가 광고 카피라이팅부터 사내 웹진 제작까지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 생성에 특화된 새로운 AI 솔루션 ‘Lois(로이스)’를 선보였다.

‘Lois’는 사용자가 핵심 내용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해당 형식에 맞춘 본문은 물론 관련 이미지 요소와 해시태그까지 제안하는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포스트, 카드뉴스, 숏폼 시나리오 등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에 활용 가능하다.

‘Lois’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입력 포맷 지원이다. 오디오, 이미지, PDF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업로드하면 1~2분 내에 원하는 마케팅 및 PR 문서로 변환해 준다. 예를 들어, 사내 직원 인터뷰 파일을 업로드 하면 클로바노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네이버 블로그 스타일의 글로 바꾸거나 포스터 이미지를 보도자료로 제작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AI 시대에 발맞춰 검색 최적화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 AI 오버뷰, 서치GPT,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플랫폼에서의 상위 노출을 위해 필수적인 FAQ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Lois’는 미디어스피어의 두 번째 AI 솔루션으로, 검증된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일관되고 품질 높은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Lois를 통해 마케팅과 홍보 담당자들이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홍보마케팅 전문 AI Agent로 발전시키고,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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