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IR 스터디’ 1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강남 마루360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IR 스터디 1기에는 김경록 트립보드 대표, 김성수 꽃팜 대표, 서동광 매일새옷 대표, 서상우 마이티워리어 대표,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정용희 링크업 대표, 지효철 인빅 대표,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등 다양한 성장단계와 산업분야의 창업가 총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수 정예로 선발돼 맞춤형 투자 유치 역량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멘토는 2014년 ‘나우웨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우버스킹을 창업하고, 2021년 이를 야놀자에 매각한 전상열 창업가가 맡았다. 전 창업가는 창업, 엑시트(Exit), 투자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들에게 투자 유치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IR 스터디는 각 창업가들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IR 피칭을 통해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발표 자료와 스킬을 보완하며, 투자자가 비즈니스와 시장 규모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타깃 시장, 고객 설정,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설명을 강화했다. 또한 전상열 창업가는 실전에 적용 가능한 조언을 제공하며 발표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미니 피칭데이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6회 동안 받은 피드백을 반영한 IR 덱을 바탕으로 열띤 발표를 펼쳤으며, 투자사와의 실질적인 매칭 기회도 제공받았다. 정용희 링크업 대표는 “코스포 IR 스터디를 통해 IR 덱 작성과 피칭 스킬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 창업가들에게도 받은 도움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상열 창업가는 “IR은 창업가가 투자자에게 비즈니스의 핵심 가치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IR 스터디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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