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1일, ‘2024년도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출자사업(이하 미래펀드) 내 ‘지역리그’ 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상생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금번 미래펀드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협력하여 조성한 펀드로 지역 사상 최대 규모인 2천589억원의 자(子)펀드를 선정하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시장이 구축될 전망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용하는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펀드(이하 플라이펀드)’는 모태자금 40억원을 비롯하여 오는 연말까지 약 58억원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결성이 완료된다면, 공공부문에서의 지역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펀드 조성은 양 기관이 지역 활성화라는 공통의 사명을 갖고 각 역량을 집약해 만든 펀드로, 지역의 공공액셀러레이터와 지역 전문 투자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집중되고 있다.
금번 결성된 플라이펀드는 개인투자조합으로 8년간의 운영기간(투자기간 4년) 동안 스타트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갖고 있는 ‘부산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부산 9대전략 및 5대 미래신산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및 투자할 예정으로,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가속할 예정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이번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것은 부산 지역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다’라며 ‘적극적은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펀드를 통해 부산의 유명 기업들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벤처투자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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