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항만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Busan Open Port 2025’가 16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각 기관이 발굴·육성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혁신기업 6개사가 부산항 주요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은 네오텍, 다안스마트이엔지, 삼우이머션, 무스마, 조타코, 파이시스소프트 등이다.
수요처로는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신항만,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비엔씨티,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한국허치슨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 8개 터미널 운영사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제품 전시와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부산 해양산업의 핵심 수요처와 혁신기업 간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해운·항만·물류 인프라와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플랫폼을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한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해양수산 스타트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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