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AI 기반 거브테크(Gov-Tech) 스타트업 웰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웰로는 박람회 첫날인 13일 국민드림 프로젝트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디지털 공헌 분야 장관상을 받았다.
웰로는 대국민 정부정책 전달의 효과성을 높이고 기업의 정부사업 입찰 절차를 혁신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공부문과 민간영역 간 상호작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설립된 웰로는 데이터 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주력 제품으로는 AI 기반 맞춤 정책 추천 서비스 ‘웰로’와 기업의 지원사업 및 조달사업 관리의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는 B2B SaaS ‘웰로비즈’ 등이 있다.
웰로 이상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인 웰로의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거브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며 차별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 박람회에서 웰로는 국민드림 프로젝트 특별관에서 2개의 부스를 운영 중이다. 이 특별관은 국민과 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주요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존 운영, 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웰로는 이 전시관을 통해 제품 안내와 도입 컨설팅을 진행하고, 정책 OX 퀴즈 같은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박람회 참석자들이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부의 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3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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