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구매팀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올마이티(Al-mighty)’를 개발한 스타트업 에이아이지먼트가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에이아이지먼트는 올해 초 구매 원가 절감을 위한 AI 솔루션을 출시했다. 조신혁 에이아이지먼트 대표는 기업 대상 종합 컨설팅 업체 네모파트너즈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지먼트에 따르면, 올마이티는 제조업체 구매팀의 주요 목표인 구매 원가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툴을 제공하며, 구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 업무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마감, 발주, 견적 요청 등에 관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용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벤처스는 에이아이지먼트에 대해 “외부 컨설팅보다 낮은 비용으로 기업의 구매 원가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올마이티는 기존 시장의 최적 대안인 컨설팅에 대한 좋은 대체재가 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조신혁 대표는 “올마이티를 통해 다양한 제조업에서 구매 원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드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벤처스의 김철우 대표는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 만큼 에이아이지먼트의 국내 서비스 확대와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드 투자 이후에도 성장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아이지먼트는 AI 기반 구매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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