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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딥테크 스타트업 기술포럼 열려

서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기술포럼이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신기술의 융합, 스타트업이 그리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였다.

컨퍼런스 첫날, 노타를 비롯한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개사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막식에서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의 토비 월시(Toby Walsh) 교수가 ‘AI 관련 기술의 발전과 전망, 그리고 스타트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틀간의 행사 동안 AI‧빅데이터 등 10개 신산업 분야에 걸쳐 13개의 기술포럼이 열렸다. 글로벌 IR,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Open Innovation Talk Con 등 9개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기술포럼에서는 프랑스 르그랑 그룹의 케네스 프리먼 부사장이 ‘AI IoT에 대한 인간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과학 기술은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VC 1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IR’,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대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Open Innovation Talk Con’ 등이 열렸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전’, ‘로봇 스타트업 성장 교류회’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엔트윅 등 5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우수 기술을 전시하며, 초격차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은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딥테크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AI‧팹리스 스타트업 특화지원, 대기업 협업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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