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DEAS Show] 국내 스타트업 8개사 대만 현지반응 크다
24일과 25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아이디어쇼(2014 IDEAS Show)의 한국공동관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유명 스피커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강연시간에는 다소 한산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첫 날 오전부터 많은 현지인들이 발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한국공동관을 찾은 대만 현지 참관객들 상당수는 공동관에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 8개사의 서비스에 대해 상당수 인지하고 온 이들이었다. 개중에 말랑스튜디오와 플리토, VCNC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특히 대만에서만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글로벌 1400백 만)중인 알람몬의 경우 서비스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가 높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알람몬의 개발사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는 ‘대만에서 5월부터 현재까지 알람 키워드 1위를 하고 있다. 또 알람몬이 들어가 있는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 내에서는 두 달 넘게 부동의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만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1위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만 시장에서 트래픽을 보더라도 TOP 3 안에 든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많이 케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2014 아이디어쇼 한국공동관에는 말랑스튜디오를 비롯해 마이돌, 엠쿠키, VCNC, N피플게임, 소셜앤모바일 , 플리토, 피키캐스트’ 등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25일 데모데이를 갖고, 아이디어 엑스포 공간에서 자사 상품 및 사업 아이디어를 시현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갖게 된다.
‘스마트콘텐츠 중화권 전략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스마트콘텐츠팀 곽구현 수석은 “이번 아이디어 쇼 참가는 국내 스타트업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콘텐츠의 우수성을 중화권,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