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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의 한 핫플레이스가 최근 IT 취업 준비생들로 북적였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1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이색 팝업 행사에 약 1,000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취업운을 점검하는 철학관 콘셉트로 기획됐다. AI 챗봇을 활용한 운세 상담, IT 취업 적성 테스트, 현직자와의 일대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직무 적합성에 대한 불안감과 취업 방향성에 막막함을 느끼는 예비 IT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우아한형제들, 핀테크 기업, 패션 플랫폼 등 주요 IT 기업 현직자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신성환 우아한형제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신입 개발자로 일하기 위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태길 UI/UX 디자이너, 김나연 PM, 박주홍 그로스마케터 등이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 말미에 마련된 취업 상담 코너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시간 제약으로 상담을 받지 못한 일부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 상담 신청도 접수됐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를 시작으로 외주개발, SaaS 개발, 게임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 2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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