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서비스 이용 현황을 담은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의 송금 서비스는 2024년에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연간 송금 횟수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평균 10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송금이 이뤄진 날은 5월 8일 어버이날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용자로는 일명 ‘프로하객러’가 있다. 이 사용자는 1년 동안 축의금 송금봉투를 126회 사용해,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현황도 공개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총 47,341,652원 상당의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현금 출금은 불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상생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을 통해 5,199명의 시니어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을 제공했으며, 104명의 ‘페이티처’를 양성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캠페인에는 약 10만 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 사용자들과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