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0일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제32회 스타트업 815 IR – NEXT’는 유망한 반도체 기술 기업들과 주요 투자사들을 연결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혁신센터가 후속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관련 펀드 투자사와 적극적으로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차는 반도체 분야에 초점을 맞춰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4개의 유망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으로는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MPCs 솔루션을 개발한 ‘네오와인’, ASE 기술이 적용된 초고속 DATA 통신용 전자회로 기판을 선보인 ‘씨아이티’, 인공지능 기반의 배터리 평가기술을 적용한 사용후 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개발한 ‘엘몰드텍’, 친환경 자동차용 센서리스 BLDC 일체형 Motor를 제작한 ‘에이스디바이스’가 있었다.
투자사 측에서는 동문파트너즈, 어니스트벤처스, 다날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아주IB,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석해 각 기업의 시장성, 기술성, 스케일업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반도체) 연구개발기관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나노기술원,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산컨설팅그룹, 에프엔피파트너스, 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혁신센터는 이들 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후속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IR 행사를 통해 유망한 반도체 기술 기업들이 투자자들과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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