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가 5년 연속으로 ‘이머징 AI+X 톱 100’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인공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기업 100곳을 선별한다.
알체라는 2,300여 개 기업 중 선정된 100개 기업 중 하나로, 융합 산업 부문 ‘이미지/비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선정은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등 기술 및 사업의 미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인 얼굴인식 AI는 비대면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신원 확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기술평가(FRTE)에서 국내 얼굴인식 솔루션 기업 중 성능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알체라는 토스, 우리은행, 신한라이프 등 국내 50여 개 금융 기업에 얼굴인식 AI 기반 신원확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웍플’이라는 얼굴인증 기반 근태 및 급여 관리 시스템을 출시하며, 금융 분야를 넘어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알체라의 자회사인 유스비(useB.)는 벤츠모빌리티 코리아, 골프존, CJ ENM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며 SaaS 기반 eKYC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내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산업 융합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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