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체라가 얼굴인식 AI 솔루션 매출 급증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하반기 알체라의 얼굴인식 AI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19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360% 급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하반기부터 당기순이익이 상승하면서 반기 기준 흑자 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장은 국내 금융권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및 재외국민 신원확인을 위한 얼굴인식 AI 기술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또한 AI 학습용 데이터와 SaaS형 eKYC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됐던 알체라의 기업 존속성에 대한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매출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자본을 확보하면서 재무구조가 안정화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알체라는 올해 금융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전기차 화재 감지 AI 솔루션과 같은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원을 다변화하고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지난해 알체라는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성 확보라는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알체라의 역량과 미래 가치를 믿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주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올해 역시 이 기세를 이어가 실적 개선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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