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외국인 지원 플랫폼 ‘케이스타트’, 8억 원 시드투자 유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외국인 종합 생활지원 플랫폼 ‘케이스타트(Kstart)’를 운영하는 케이워크파트너스에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케이스타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입국 전 준비부터 정착 후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국적별 커뮤니티, 생활지원콜센터, 커머스,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다.

카이스트창업투자의 안준현 이사는 투자 배경에 대해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생산인구 감소라는 그간 우리 사회가 경험해보지 못한 큰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에서도 제4차 외국인 정책을 정비하는 등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구조 변화에 외국인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케이스타트는 수 년간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국내 정주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쌓인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외국인 대상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12월 케이스타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포함한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선불카드와 보험 등 금융 서비스 확장과 함께 취업 지원 및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워크파트너스의 조성곤 대표는 “케이스타트는 외국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슈니테크, ‘카이스트-미스크 더블임팩트 펀드’에서 후속 투자유치

투자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MYSC와 173억 ‘임팩트테크’ 펀드 결성

투자

트립소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SAFE 방식 브릿지 투자 유치

이벤트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카이스트청년 창업투자지주, 공동 IR 데모데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