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클래스101, 스트롱벤처스로부터 35억원 추가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50억원 투자 유치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로, 이로써 클래스101의 누적 투자액은 약 825억원에 달하게 됐다.

스트롱벤처스는 클래스101의 첫 투자사로, 회사의 초기 성장 단계부터 이번 투자까지 총 6차례 투자에 참여해온 핵심 파트너다.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는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이미 충분한 시장 검증을 거쳤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클래스101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래스101은 6000개의 온라인 클래스와 13만 명의 누적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4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고, 1인당 매출액 상승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작년 3월부터 지속적인 영업이익 흑자로 재무 건전성을 높여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로 크리에이터들의 가치 창출을 더욱 지원하고 가장 협력하고 싶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스101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코칭권과 같은 아이템 개발 등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 고도화 및 경제, 부업, 미술, 공예, 커리어 등 주요 분야 크리에이터 섭외 및 콘텐츠 강화, 임직원 교육, 복지를 위한 기업 구독 서비스 확대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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