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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매스, 작년 매출 24억 기록…’수학비서’ 성장 견인

에듀테크 기업 포스트매스의 ‘수학비서’가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2024년 연매출이 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수치다.

2021년 4월 설립된 포스트매스는 2023년 1월 수학비서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연간 매출은 2021년 1.3억 원, 2022년 3.2억 원, 2023년 8.3억 원, 2024년 24.1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6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성과가 대규모 마케팅 없이 순수 입소문만으로 달성됐다는 것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기업 간 기술 공급을 통해 매출을 창출했으나, 서비스를 출시한 2023년부터는 매출의 99% 이상이 수학비서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매스는 최근 27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까지 총 5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과 구글클라우드 AI 스타트업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직원 수는 설립 당시 5명에서 현재 80명으로 증가했다.

최준호 포스트매스 대표는 “2025년 1월 실적이 이미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기술들을 새로운 서비스로 선보이며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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