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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이드, 부산 강서구청에 친환경 전기삼륜차 공급…”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

전기이륜차 플랫폼 ‘바드림(ba-dream)’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이클로이드가 한국공항공사의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강서구청에 전기삼륜차를 공급했다. 사이클로이드는 지난 7일 강서구청과 구독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KR모터스의 전기삼륜차 모델 ‘이스코트리’ 5대를 인도했다.

이번 계약은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과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서구청에 공급된 전기삼륜차는 저소음·무공해 특성을 갖춘 친환경 차량이다. 구청은 이 차량들을 지역 방역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특히 소음에 민감한 지역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운영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방역활동요원을 통한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삼륜차의 조작이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하여 고령자들도 쉽게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사이클로이드는 ‘바드림’ 플랫폼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이륜차 및 전기삼륜차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 보조금신청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탈수록 할인되는 착한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S신청을 위한 ‘드림톡’ 서비스를 운영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권준일 사이클로이드 대표는 “이번 전기삼륜차 공급은 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방역시스템 구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바드림’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클로이드는 현재 배달라이더부터 산업단지,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구매 및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독서비스는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내연이륜차의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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