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가 조선·해양, 친환경·에너지 등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을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이하 창업-BuS)’을 시작한다. 지난해 울산센터를 포함한 5개 창경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시범 운영한 창업-BuS는 올해 신규 3개 센터(강원·경남·제주)를 추가하여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창업-BuS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3개월 이내에 시드 투자를, 6개월 이내에 TIPS를, 12개월 이내에 후속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모집 기간이 정해져 있는 일반적인 창업지원사업과 달리 울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센터는 접수된 참가신청서를 1차 검토 후 통과된 스타트업에 한하여, IR과 투자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울산센터 창업-BuS 프로그램으로 발굴되어 직접 투자유치까지 성공한 스타트업은 창업-BuS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통해 빠른 밸류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올해 4·7·9월에는 8개 창경센터가 창업-BuS를 통해 지역에서 선발·육성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공동의 장을 통하여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까지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울산센터는 지역 스타트업 집중 보육 시설인 ‘울산 스타트업 허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해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질적·양적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창업-BuS를 통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사업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상시 모집을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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