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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 스타트업 공모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여행 편의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관광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하는 개별여행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업종 제한 없이 창의적인 관광 서비스를 갖춘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7천만 원에서 최소 3천만 원까지 총 2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심사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올해 1월 서울을 ‘나홀로 여행지’ 부문 세계 1위 도시로 선정한 가운데, 서울시는 2016년부터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총 96개의 관광새싹기업을 발굴·육성해왔다. 특히 이 중 85개 기업이 국내외 신규 계약 체결, 투자유치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로는 우리카드 항공·호텔예약플랫폼 ‘우리WON트래블’을 개발하고 130억 규모 투자를 유치한 항공유통기술 기업 ‘누아’, 코스닥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성장하고 ‘3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전문번역 서비스 ‘플리토’, CES 2024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고 산업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 모바일 전자여권 서비스 플랫폼 ‘로드시스템’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공고 마감일인 3월 21일 기준으로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여야 한다. 심사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현장 공개오디션 순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되며, 투자기관, 창업기획가, 관광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및 지속 가능성,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비 지원 외에도 전문 창업기획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1:1 교육, 서울국제트레블마트와 뷰티·미식·한류·의료 관광 등 서울시 주요 행사 참여 기회, 서울관광플라자 입주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및 공용 회의실 무료 이용 등의 시설 혜택, 해외 주요 여행사 대상 뉴스레터 홍보와 사전답사여행 참여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서울 공식 관광 누리집 ‘비짓서울’을 통한 다국어 서비스 소개 및 소셜미디어 채널 연계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공모전 선정 이력이 있는 기업들에게는 별도 내부 공모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나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및 관계기관 연계 프로그램에서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이 이어진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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