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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엠매니지먼트’, 시리즈 A 추가 투자 유치

퀀트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엠매니지먼트가 루스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일본 가상자산 1위 수탁업체 ‘비트랜딩’의 모회사인 제이캠(J-CAM)의 시리즈 A 투자에 이은 것이다.

루스벤처스 투자심사역은 “에이엠매니지먼트의 차별화된 퀀트 전략과 우수한 개발 역량을 갖춘 팀이 변동성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신속한 실행력을 보여준 점이 이번 추가 투자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글로벌 2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OKX에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퀀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1년 이상 수익률·운용규모·구독자 수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퀀트 솔루션 이용 고객의 총 자산 규모는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퀀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부산 1기에 선정되었으며, Korea 스타트업 센터(KSC) 싱가포르에서는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비트코인 ETF의 운용자산(AUM)이 160조 원을 넘어 2024년 12월 금 ETF의 AUM을 초과하는 등 해외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한국과 일본 금융권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제도권에 포함되면 금융권과 협업하여 디지털자산 업계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전에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매쉬업벤처스의 시드 투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디스프레드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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