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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 글로벌 스케일업에 도전할 창업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케이-스타트업 센터(KSC)’ 참여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뉴욕), 일본(오사카),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3개 전략시장에 진출하려는 3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참여기업이 2개국 현지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트랙을 3개로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020년부터 6년간 KSC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해왔다.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 해외 전문가와 협업하여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80개 참여기업 중 289개사(76.1%)가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기업들은 총 20주간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먼저 국내에서 6주간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1:1로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진출 준비를 마친 후, 국가별로 7주씩 총 14주간의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기업에는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파트너십 체결, 투자자 매칭 기회와 함께 기업당 4,000만 원 내외의 해외진출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국가별 쇼케이스와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년 KSC 프랑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패의 심재훈 대표는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 멘토링과 전문가 네트워크 덕분에 현지 법인설립 및 파트너십 체결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은 “케이-스타트업 센터는 해외진출이 준비된 창업기업이 효과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창업기업 해외시장 안착의 성공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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