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의 클라우드 구축·관리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가 2024년 연매출 1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고,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중소·중견기업(SMB)을 위한 맞춤형 클라우드 및 IT 솔루션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주요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클라우드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그 결과, 누적 고객사는 2,600개를 돌파했다.

패스트파이브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하이픈디자인’과 협력한 통합 서비스 ‘인테리어코드’는 출시 이후 1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인테리어코드는 사무실 이전이나 신규 오피스 오픈 시, 공간 인테리어와 IT 인프라 도입을 최적의 비용과 시간 안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이번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으로 솔루션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엔지니어링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통합 서비스, AWS 기반의 기술력 확보 및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 역량, SMB 고객의 실무 환경에 최적화된 전문성 등을 핵심 요소를 꼽았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자체 IT 인력이 부족한 SMB 기업을 위해 SaaS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IT 파트너’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 생산성 도구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다양한 기술 스택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 IT 환경을 설계하며, 이 모든 기능은 SaaS 계정관리, 보안, 서버 운영, 비용 모니터링까지 단일 아키텍처 내에서 구현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 인프라 인력 없이도 안정적이고 보안성 높은 IT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파이브클라우드는 도입 즉시 운영 가능한 템플릿형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해 구축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빠른 구축 속도, 유연한 확장성, 실무 중심 구성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운영 안정성을 크게 개선하며, SMB 고객의 실질적인 업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술력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이브클라우드는 2023년, 국내 최단기간으로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AWS 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AWS 한국파트너리그(KPPL)’에서 3회 연속 수상하며 기술 내재화와 고객 맞춤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는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운영, 비용 최적화까지 직접 수행하는 역량을 가진 MSP로서의 성과다.

파이브클라우드는 기술 중심의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 지향적인 MSP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업무 환경, 예산, 성장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IT 컨설팅 및 운영 지원에 집중한다. 파이브클라우드는 빠른 대응, 높은 전문성, 고객 중심의 컨설팅, 비용 최적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 요청에 신속하게 반응하며 실제 문제 해결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SMB 고객의 신뢰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은 “업무툴, 클라우드, 보안을 각각 운영하는 데서 오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복잡한 IT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파이브클라우드의 핵심 철학”이라고 밝혔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파이브클라우드는 패스트파이브의 IT 신사업 부문으로 출범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고객의 니즈에서 출발한 서비스로 신뢰를 얻으며 확장하고 있으며, 더 넓은 시장과 깊은 고객 가치를 향해 계속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클라우드는 수백 개의 SMB 입주사와 협력하며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업무 방식과 예산에 맞춘 IT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게임사 ‘시프트업’, 복합 스테이 공간 ‘맹그로브 제주시티’, 주택 점검 기업 ‘홈체크’, 엔터테크 스타트업 ‘노머스’ 등이 있으며, 이들은 파이브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및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