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손잡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스타 소상공인’으로 키우는 지원 프로그램에 착수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기부의 온라인 브랜드 육성사업(TOPS) 1단계 진출 업주 300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과 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중기부 TOPS사업의 일환으로, 배민은 전담기관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TOPS 참여 10개 플랫폼사 중 외식업 분야를 맡아 유망 소상공인 발굴과 단계별 육성을 담당한다.
배민은 외식업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게별로 50만원 규모의 마케팅 혜택을 지원하고, 선정된 소상공인들이 고객에게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앱 내 노출도 늘릴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주요 가게의 사연 등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스토리텔링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 및 매출 성장을 위한 1대1 온·오프라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가게 운영 효율화’, ‘메뉴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략’ 등 분야에서 업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스타쉐프 특강과 우수 업주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배민은 소상공인 주요 협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사업 모집 시 해당 협단체 지역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홍보해 지역 곳곳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골고루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배달의민족의 노하우를 결합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가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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