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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프리미엄 주거·요양시설 3곳 신규 오픈… 시니어 돌봄 인프라 확장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이 주거·요양시설 ‘케어홈’ 1개소, ‘너싱홈’ 2개소를 6월 중 새롭게 개소한다. 이번 확장은 시니어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역 기반의 돌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신규 오픈 예정인 지점은 너싱홈 송추빌리지점(경기 양주), 너싱홈 옥정시티점(경기 양주), 케어홈 시흥노블힐점(경기 시흥) 등 총 3곳이다. 케어닥은 이번 신규 지점에도 간호·재활·응급대응 등 전문 케어 역량을 포함해, 입소자의 신체·정서적 요구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너싱홈 송추빌리지점은 총 47명 정원의 1~2인실 중심 구성으로, 간호사 출신 원장이 24시간 상주하며 시설 전반을 관리한다. 물리치료실과 운동재활실을 갖추고 있으며, 워크메이트 기반의 재활 프로그램 및 작업치료사 1:1 맞춤 돌봄도 제공된다.
옥정시티점은 88명 규모의 호텔식 요양시설로, 재활치료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맞춤형 재활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상정원과 찜질방, 족욕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케어홈 시흥노블힐점은 총 49명 정원의 6층 규모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건강한 시니어를 위한 생활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 인력의 돌봄과 복약관리, 24시간 응급대응 시스템이 기본으로 운영되며, 물리치료 및 운동재활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찜질방, 프로그램실 등 부대시설도 제공된다.

세 지점 모두 인근 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월 2회 촉탁의 방문 진료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문 헤어디자이너가 방문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살롱’을 운영하는 등 입소자의 정서적 만족도 향상도 고려했다.

케어닥은 이번 확장을 포함해 전국 단위의 케어홈·너싱홈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춘 시설 기능 분화를 추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개별 운영 중심의 기존 요양 구조를 넘어, 표준화된 기업형 요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000호점 규모의 시니어 주거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이번 신규 출점은 고령사회에 따른 간병·돌봄 부담 해소를 위한 대응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케어닥은 앞으로도 고품질 주거·요양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니어 하우징 솔루션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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