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충남, 전북, 전남, 강원, 울산, 경남 등 전국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8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통해 캐시노트 서비스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신용보증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신용보증 절차를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신용등급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대출 심사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기관에 신용보증서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캐시노트 서비스로 축적된 데이터는 소상공인의 실시간 매출 관리와 비용 효율화, 고객 관리 등에 필수적인 경영 정보를 제공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남 신용보증재단의 경우 이미 KCD가 제공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제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는 등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대표적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CD는 금융 접근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을 위한 중금리 대출 및 금융 서비스 전문 인터넷 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KCD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상공인 대상 금융 환경을 혁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전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금융 지원 효과를 줄 수 있는 중요한 협업”이라며 “데이터를 기반한 전국 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사장님의 자금 운용과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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