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HOMI AI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Hustle Fund로부터 SAFE(Post-Money Valuation Cap $7M USD, 약 100억 원) 조건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HOMI AI는 기존의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방식을 뛰어넘어, 이미지나 드로잉을 직접 입력하여 직관적인 GUI 환경에서 이미지를 생성·편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성형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Bridge Diffusion 이론을 기반으로 한 Transformer-Diffusion 프레임워크다. 이 기술은 2024년 유럽 컴퓨터비전 학회(ECCV 2024)에 논문이 채택되며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HOMI AI는 세계 최초로 해당 이론을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구조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실시간 미리보기 기능과 프롬프트 연동 생성 인터페이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OMI AI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 고도화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현지에서의 인재 채용과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 중이며, Plug and Play 등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과 후속 투자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김태윤 HOMI AI 대표는 “Hustle Fund의 투자는 HOMI AI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 툴을 넘어서, 누구나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차세대 창작 툴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