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랩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2025 월드 로봇 컨퍼런스 & 엑스포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2024년 169개사가 참가하여 총 27종의 휴머노이드가 출품되었으며 약 5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유니트리, 유비텍, 아지봇 등 중국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미국 테슬라 옵티머스도 선보였다.

금년 행사에서는 작년보다 많은 약 200개 사가 참가하며 1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로봇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로봇 컨퍼런스 포럼과 로봇 엑스포, 로봇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전시회 참관 외에 중국 현지 로봇 제조사 방문 및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중국 로봇 제조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사업제휴도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위너스랩은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기업공단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2015년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고 이후 10회 이상 한국기업의 중국 현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위너스랩의 동우상 대표는 “중국은 휴머노이드 및 AI 로봇 분야에서 생태계와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참관단은 단순한 전시 방문이 아닌 기술·비즈니스 동시 견학,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실질적 협업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참가신청 접수 중이며, 2025년 6월 27일 1차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