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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퀘어, 인구감소지역 관광 실증사업 참여기업 모집

임팩트스퀘어가 경상북도 봉화군과 안동시를 무대로 진행되는 ‘2025년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실험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며 생활인구 유입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역별 테마를 중심으로 실증 형태로 운영된다. 봉화는 ‘산에서 시작된 자연’, 안동은 ‘강으로 흐르는 전통’을 주제로, 지역의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실험한다. 참여기업은 두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역 자원 및 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설계하고 운영하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천만원의 실증사업비가 지원되며, 지역 자원 연계, 협력 파트너 발굴, 성과 측정을 위한 지표 설계, 성과공유회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기획, 실행, 공유의 단계로 운영되며, 콘텐츠의 완성도와 지역 내 반응을 바탕으로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점검된다.

모집 대상은 관광과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실증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관광 분야 기업이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지역 특화 상품, 미식·문화·교육형 관광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 실험이 가능하다.

안동시와 봉화군은 이번 실증사업이 단기적인 관광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무는 사람과 생활 인구를 늘리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문화유산과 자원들이 관광 콘텐츠로 새롭게 해석되고,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오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 역시 이번 사업이 단기적인 관광 유치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의 시도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 지자체로서, 실험과 혁신이 있는 인구정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 아래 추진되며, 관광을 매개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이자, 인구감소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모색하는 시도다.

‘배터리(BETTER里)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스타트업 실증을 지원한다. 봉화군과 안동시는 2024년 배터리 사업에 참여했으며, 본 사업은 그 후속 사업으로서 봉화군과 안동시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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