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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재단 지원 ‘SDG Sprint’, 9월 서울서 데모데이 개최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DG Sprint’에서 11개국 25개 참가팀을 선발했다.

SDG Sprint는 UNDP와 씨티재단이 공동 설립한 유스코랩(Youth Co:Lab)의 일환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글로벌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된 25개 스타트업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에 소재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 중 그린 솔루션 분야가 19개 팀, 디지털 솔루션 분야가 6개 팀이다.

참가 기업들은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소외 계층 포용 등 아태 지역의 공통 과제 해결을 목표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SDG Sprint는 온라인 액셀러레이션 방식으로 각 팀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임팩트 측정 체계 구축, 투자 유치 전략 수립,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기업별 1:1 진단 멘토링을 실시하고 수요에 따라 전문가를 연계하는 맞춤형 멘토링과 임팩트스퀘어의 온라인 액셀러레이션 교육 과정을 활용한다.

지난 8월 28일 개최된 하이브리드 워크숍에서는 25개 참가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UNDP 이주리 담당관의 SDGs 소개, 임팩트스퀘어 김민수 이사의 임팩트 투자 관점 IR 작성법, 윤남희 이사의 임팩트 측정 강의가 진행됐다.

피어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팀들이 시장·솔루션 그룹으로 나뉘어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인사이트를 얻었다. 한 참가자는 “다른 팀 창업가들과 소통하며 비슷한 고민에 대한 조언을 얻었고,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하며 잠재적 파트너십까지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DG Sprint의 데모데이는 9월 2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2개 아태지역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털, 임팩트 투자자, 스타트업 지원조직, UNDP 관계자 앞에서 사업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및 투자자·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우수 팀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상금이 제공된다. 임팩트스퀘어는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해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청년들이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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