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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임팩트스퀘어, 아태 청년 창업가 위한 SDG Sprint 프로그램 론칭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DG Sprint’를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UNDP와 씨티재단이 공동 설립한 유스코랩(Youth Co:Lab)의 일환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글로벌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SDG Sprint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년 창업가가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포용성 부족 등 아태 지역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액셀러레이션을 넘어 아태지역 내 다양한 문화·시장 맥락을 연결하고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임팩트스퀘어는 동남아시아 임팩트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축적한 액셀러레이션 및 개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UNDP 서울정책센터는 2017년부터 유스코랩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SDGs에 기여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SDG Sprint는 참가자에게 멘토링 및 아태지역 전문가 매칭, 임팩트 측정 및 IR 코칭, 글로벌 투자자와 유엔개발계획 관계자 대상 피칭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기반의 교육 및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지리적 제약 없이 필요한 시점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참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9월 말 서울에서 개최될 데모데이에서는 참가자와 투자자, 파트너가 직접 만나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선정된 아태지역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 임팩트 투자자, 스타트업지원조직, 유엔개발계획 관계자 앞에서 사업을 발표하며, 우수 팀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10년간의 액셀러레이션 노하우를 활용해 아태지역 사회적 가치 생태계의 조직들을 연결하고, 한국이 사회혁신의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앤 유프너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SDGs 달성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임팩트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널리 확산되고 SDGs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DG Sprint 2025’는 수익 규모나 법인 설립일에 제한 없이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 이상의 실질적 솔루션을 보유한 아태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상위 25개 팀이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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