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가 운영하는 ‘올라’의 누적 지급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기존 선정산 서비스를 넘어 ‘초간편 자금관리 서비스’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라는 2020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100% 비대면 선정산과 5분 내 신청·1시간 내 입금 프로세스를 제공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누적 지급액 5조 원, 2025년 8월 기준 누적 지급건수 1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올라핀테크는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라 정산달력’은 여러 플랫폼의 정산 일정을 통합해서 보여주며, ‘올라 상품마진’은 상품별 실질 마진을 분석하는 기능이다.
올라핀테크는 셀러 선정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부품, PG, 식자재, 후불용역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수 대표는 “올라는 이제 단순히 빠른 정산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사업자의 자금 전반을 관리하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셀러를 포함한 중소사업자의 자금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 혁신과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올라는 현재 베타 버전을 무료로 제공 중이며, 2025년 상반기 내 정식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PG, 식자재, 후불용역 등 더 많은 산업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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