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경진대회 및 한중일 문화콘텐츠 창업경진대회 참여기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중국 청두시정부와 협력하여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와 ‘한중일 문화콘텐츠 창업경진대회’의 한국지역예선을 올해도 주관한다.
인천센터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본선 무대 진출과 현지 투자 연계, 창업공간 입주 등 후속 지원까지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 대회는 기술과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중국 대표 글로벌 창업대회로,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중국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는 중국 청두 고신구가 전 세계 유망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 창업대회다. 인천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예선을 운영하며, 신에너지, 전자정보, 첨단바이오의약, 소부장 등 4대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약 10개 기업은 글로벌 Top 100에 포함되어 오는 10월 청두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중국 현지 투자자들과의 IR 및 비즈매칭이 진행되며, 수상 기업에게는 총상금 3억원과 창업공간(500㎡),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콘텐츠 분야로 대상을 확장한 ‘한중일 문화콘텐츠 창업경진대회’ 한국예선도 인천센터가 새롭게 주관한다. 이 대회는 애니메이션, 게임, 메타버스, Web3.0, AIGC(AI-Generated Contents) 등 문화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중일 3국에서 예선을 거쳐 청두 본선에서 우수팀을 가린다.
한국 예선은 7월 말 인천 송도에서 오프라인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선발된 5개 내외 팀은 10월 본선에 진출해 중국 투자자와 연결되고, 20만 위안(한화 약 3,800만 원)의 상금과 창업 공간 입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센터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 고신구 과학기술국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년간 중국 청두시와 전략적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샤오미 생태계 창업카페(광곡창업카페)와의 공동 프로그램, 글로벌 IR 및 창업공간 연계 등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골든팬더 본선에서도 한국 대표 기업 5개사가 수상하며 역대 다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이사는 “인천센터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로를 제공하는 중국 특화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술과 콘텐츠 두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