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1차 오디션에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8개사를 ‘로컬브랜드’ 유형에 선정했다.
선정된 8개사는 경북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영남권)을 통해 발굴·육성한 기업들로, 중기부의 단계별 소상공인 성장정책인 ‘라이콘(LICORN)’의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한 사례다. 올해 7,147개사가 지원해 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며 영남권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진출형,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구성되며, 선정기업에는 최대 6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오는 8월 개최되는 ‘파이널 피칭대회’ 참가 자격도 부여되며, 이를 통해 최대 4천만 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꿀꺽하우스, 다비, 디에이치인터내셔널, 오야오얏, 태극사계, 라인도이치, 언양전통식품, 투마루 등이다.
경북센터 담당자는 “라이콘은 창업부터 브랜드화, 시장 확장까지 단계별로 연계된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은 그 구조 속에서 성장을 보여준 사례”라며 “경북센터가 육성한 기업들이 전국 단위 경쟁에서도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도의 창업지원 모델이 가진 가능성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콘(LICORN)은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의 줄임말로, 중기부가 지역 기반 소상공인을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운영하는 소상공인 육성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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