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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473곳에 맞춤 멘토링 제공한 디캠프 오피스아워

상반기 74억 원 대출·보증 연결…2013년부터 1천 회 이상 운영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2025년 상반기에 진행한 오피스아워를 통해 총 473개 스타트업에게 1:1 맞춤 멘토링과 비즈니스 매칭이 이어졌으며, 특히 금융 지원을 통해 74억원의 대출과 보증 연결금액을 기록했다.

디캠프 오피스아워는 스타트업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1천 회 이상 운영돼 왔다.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벤처투자와 사업협력, 금융지원 세 분야로 구성되며, 매월 각 분야의 전문 멘토를 초청해 사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 이후에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캠프가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디캠프 오피스아워는 매월 새로운 라인업으로 스타트업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국내 벤처캐피탈(VC) 34개사가 참여해 벤처 투자 관련 멘토링을 진행했다. 3월에는 ‘금융위크’를 주제로 24개 금융기관의 전문 멘토들이 참여해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4월에는 대기업 벤처투자(CVC) 11개사가 스타트업과 만나 벤처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5월에는 경남지역 산업단지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17개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들이 스타트업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벤처투자 분야에서는 디캠프 투자팀을 포함해 총 16개 VC가 투자 전문 멘토로 참여했으며, 사업협력 분야에서는 대교 에듀캠프와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담당자가 ‘콘텐츠’ 사업을 주제로 스타트업과 만났다.

오랜 기간 디캠프 오피스아워 멘토로 활동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멘토는 “준비된 팀에게는 투자로 연결되는 유익한 자리인만큼 매번 서로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만들어진다”며 “퀄리티 높은 유망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효과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디캠프 오피스아워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투자사나 기업을 만나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코멘트를 듣기가 어려운데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을 위해 7월 21일부터 3일간 쿠팡과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멘토를 포함한 13개 VC가 참여하는 벤처투자 분야와, 23일과 24일에는 솔루엠,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사업협력 분야로 나누어 오피스아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특허청, 조달청과 손잡고 ‘공공조달’ 테마의 오피스아워를 진행한다. 그 밖에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IBK기업은행이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금융지원 분야는 상시 운영된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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