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VC 연합체 합류…200여 개 벤처캐피털 참여 네트워크 활용
아산나눔재단이 엔비디아(NVIDIA)가 주관하는 글로벌 벤처 투자 네트워크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선정됐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9천개 이상의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의 성장과 투자금 조달을 위해 구축된 글로벌 VC 연합체다. 200여 개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국부펀드, 패밀리오피스가 참여 중인 얼라이언스에 국내 공익 재단으로는 처음으로 아산나눔재단이 합류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글로벌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AI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 파트너 연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자 인큐베이터인 ‘마루’에 입주한 스타트업 또는 육성 중인 배치팀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추천 또는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 진출 전략, 엔비디아 인프라 할인 및 크레딧, AI 기술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산나눔재단은 엔비디아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딥테크, 제조 분야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시장 인사이트, 투자 유망 스타트업 정보, CVC 및 글로벌 주요 사업부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을 통해 재단의 글로벌 연계 역량과 스타트업 지원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를 통해 단순한 글로벌 투자 연계를 넘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기술 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재단이 육성하는 다양한 창업팀들이 이번 제휴 베네핏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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