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의약품 특화 AI 솔루션 기업 ‘약문약답’, 프리 A 투자 유치

삼성화재로부터 투자 유치…고령층 약물리스크 관리 서비스 개발 박차

의약품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약문약답이 삼성화재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화재가 공동 운영한 ‘유니콘 브릿지 with 삼성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약문약답은 시니어 및 고령층 대상의 AI 기반 약물리스크 평가·관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약문약답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2020년 설립된 약문약답은 국내 약사의 65% 이상인 3만3천명이 이용하는 약사 전용 지식교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회사가 개발한 AI 다제약물 처방검토 솔루션은 약사의 검토 시간을 5분 이내로 95% 이상 단축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5년 20%를 넘어서는 등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급증하는 약물 부작용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10종 이상의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 수가 이미 136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AI 기반 약물리스크 관리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조정래 약문약답 대표는 “국내 최대 약사 네트워크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당사와 삼성화재의 헬스케어 역량을 결합해 고령층의 약물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의료업계 전반에 혁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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