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조선·해양 오픈이노베이션의 출항을 알리는 O.I.STATION
HD현대중공업 등 6개 파트너사-스타트업 16개사 참여, 35건 밋업 성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가 지난 7월 31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탭업 솔루션 & 매칭데이’ With O.I.Stati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해운, 항만)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기관 및 스타트업을 한자리에 모아, 기술 기반의 실질적 협업을 도모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되었다.
울산센터는 매월 ‘O.I.Stat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대·중견기업의 수요기술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의 오픈 네트워킹, 수요기술 설명회, 미래 전략기술 트렌드 공유 등,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7월 행사에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해운·항만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6층 U-STAR Hall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HD현대삼호, 대한조선,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조선·해양(해운, 항만) 분야의 주요 파트너사 6개사와 함께,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했다.
김헌성 울산센터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파트너사들의 수요기술 발표와 스타트업의 기술 소개가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기술 분야별 1:1 매칭을 통해 총 35건의 밋업(Meet-up)이 성사되었다. 현장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후속 논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기술 협력 가능성이 다수 확인되었다.
밋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유로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되어 참여 기업 간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조선·해양(해운, 항만) 분야의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솔루션 간 접점을 확인하며, 구체적인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헌성 울산센터 대표이사는 “공공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서,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해양·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센터는 향후에도 매월 ‘O.I.Station’을 통해 산업별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간 정기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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