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2025 SBA X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게임 산업 상생 플랫폼’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협력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중소 게임기업 간 협업 기회를 마련해 게임 산업 내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 내 탑재할 콘텐츠로 인카 게이밍(In-Car Gaming)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중소 게임기업은 신규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직자 멘토링과 차량 내 게임콘텐츠 탑재 및 차종 적용 테스트를 지원한다. 검토 과정 이후 성과에 따라 정식 계약 및 투자 기회도 얻을 수 있다.
SBA는 선정 기업에 게임개발 및 차량 적용 테스트에 필요한 사업화지원금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GES(게임·e스포츠 서울) 2025’ 행사에서 홍보 전시 부스 지원, 투자유치 및 IR 피칭 기회 등 후속 연계 지원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8일 오후 5시까지다.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황에 따라 통합 심사로 진행될 수 있다. 게임성, 기술력, 차량 탑재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인카 게임으로의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전대현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새로운 플랫폼에 게임콘텐츠가 탑재되면 게임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협력사업을 계기로 신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게임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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