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급상승 앱 1위는 V3 Mobile Plus, 신규설치에서는 금융·엔터테인먼트 분야 두각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급상승 모바일 앱 부문에서 알약의 V3 Mobile Plus가 223만 명의 사용자 증가율 29%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의 정부24가 198만 명 증가(증가율 52%)로 2위에 올랐으며, 농협의 NH pay가 190만 명 증가(증가율 53%)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순위권에서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KB국민카드의 KB Pay, 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신한카드의 신한 SOL페이 등이 톱10에 진입했으며, 특히 삼성닷컴은 89%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보이며 7위에 랭크됐다.
금융 영역에서는 NH pay가 84만 건의 신규설치로 선두를 달렸고, KB Pay가 46만 건, IBK 카드가 45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CJ CGV의 NEW CGV가 303만 건이라는 압도적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Netflix가 47만 건으로 2위,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각각 42만 건, 40만 건으로 영화관 플랫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중국계 글로벌 플랫폼 Temu가 77만 건으로 최상위를 차지했으며, 당근마켓이 52만 건, 쿠팡이 46만 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7월 모바일 게임 사용자 현황에서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Roblox가 231만 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킹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로얄 매치가 139만 명으로 2위,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133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개발사의 클래시 로얄과 마이크로소프트의 Minecraft가 각각 127만 명, 114만 명으로 톱5를 형성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구글 플레이 1위, 앱스토어 2위를 기록하며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WOS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그 뒤를 이었으며,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은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iOS 사용자층에서의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분석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됐으며, AI 알고리즘을 통한 디바이스 단위 추정치가 반영된 만큼 실제 수치와는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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