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8일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선정기업 10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GB-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창업기업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대기업과 연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선정기업은 센터 직접 발굴, 포스코홀딩스 추천, 삼성전자 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모집됐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5개사가 선정됐으며, 주식회사 비에스원(이차전지 양극재 소성용기), 주식회사 코브라(드론탐지 레이다), 주식회사 하이보(3D LiDAR 제품), 주식회사 리플라(재생 플라스틱 순도 향상 설비), 주식회사 메디커넥트(망막질환 치료용 약물전달장치) 등이 포함됐다.
AI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앰버로드(제조 공정 최적화 AI 플랫폼)와 주식회사 임팩티브에이아이(수요 예측 머신러닝 모델) 2개사가 선정됐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시그널케어(친환경 고단백 기능성 원료 제조 플랫폼) 1개사, 바이오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스페바이오(3D 조직배양 기술)와 주식회사 티센바이오팜(세포 배양육) 2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Scale-Up IR, 대기업 전문가 컨설팅, R&D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권(최대 3억원, 금리 1%)과 사업화 자금 2500만원도 지원받는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예비유니콘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총 29개사를 지원했다”며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유니콘 성장을 위한 육성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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