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기청장, 中 난징서 韓 중소기업 성장촉진 계획발표
9.5(금)일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제21차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한국의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을 발표했다.
한 청장은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을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과거의 추격형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전략에서 창의성 기반의 선도형(Fast mover)전략 중시의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화 전략의 지속·추진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및 경쟁력 강화, 창업·벤처 활성화 및 소상공인 안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하여 창조경제의 최종목표인 국민행복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 주요 정책과제로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촉진, 창업인프라 조성 및 실패기업 재도전 지원, 벤처·창업자금 선순환 촉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공공·민간판로 확충,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유입 촉진 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 청장은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으로, 상생협력, 동반성장, 계층간 격차해소를 통한 균형추구로 공감·소통·신뢰 기반의 한국사회의 건설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고도성장을 추구하는 많은 국가들이 겪을 수 있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오늘 발표한 대책이 APEC 회원국들의 중소기업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멕시코,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싱가포르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한국과 중소기업 협력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멕시코 국가창업원장 총괄조정관과 양국간 중소기업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멕시코 중소기업 협력네트워크 구축, 한·멕시코 중소기업공동위원회 구성, 한·멕시코 글로벌 창업 협력 등 양국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향후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차관과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강화에 의견을 같이 하고 이의 추진을 위해, 양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한·말레이시아 글로벌 창업협력 및 양국간 정기적 중소기업정책교류회 개최를 향후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국장급 회담을 통해 양국은 중소기업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양국은 한·베트남 GBC(Green Business Center) 설치·운영, 산업형 적정기술을 매개로 한 한·베 중소기업 기술교류 활성화 및 한·베 여성기업인 경제교류 확대 등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을 적극 강화하기로 하였다.
싱가포르 Spring과 국장급 회담을 통해 ‘13년 12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싱가포르 중소기업협력강화 추진에 양국이 더욱 노력을 경주하기로 위한 방안으로, 양국은 중소기업발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한국 중진공과 싱가포르 Spring간 중소기업협력 MOU 체결 추진, 기타 양국간 중소기업협력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한·싱가포르 중소기업협력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