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창업·사업화 돕는 특허정보 무료 지원 확대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민간의 기술창업과 기업의 우수 상품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특허정보 활용서비스(KIPRISPlus)를 이용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KIPRISPlus 접근이 어려웠던 개인·기업 등이 특허정보를 손쉽게 이용하여 창업 및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반 기업의 특허정보 구매 비용 이 연간 평균 약 364만원(Open API 이용 기업의 평균 지급금)인 것을 감안하면 눈여겨 볼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로이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KIPRISPlus의 Open API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희망하는 개인·기업은 동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관련 특허정보를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희망자는 KIPRISPlus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 체험 기간은 필요한 경우 4개월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둘째는, 우수 상품 개발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상품 개발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기업에 대해 해당 상품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Bulk 및 Open API)를 최장 1년까지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반기별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2개의 개인·기업이 선정된다.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KIPRISPlus 무료체험 및 상품개발 지원 프로그램이 평소 특허정보를 이용한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특허정보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공공데이터의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KIPRISPlus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특허청 또는 한국특허정보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