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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데이터 분석 피처링, 일본 진출 가속화…도쿄도 지원사업 선정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도쿄도가 주관하는 해외 유망기업 지원사업 ‘BDCT(Business Development Center Tokyo)’에 선정됐다.

BDCT는 도쿄도가 운영하는 공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오피스 설립 가이던스,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가 자문,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가 제공된다. 운영비는 최대 750만엔(약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피처링은 이번 지원을 통해 3분기 중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자문과 인재 채용, 사무실 초기 비용 등을 지원받아 현지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피처링은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 타겟 AI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 재팬’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인플루언서 탐색부터 섭외, 캠페인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회사 측은 기존 인플루언서 협업 리소스를 약 90%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이번 선정은 피처링의 일본 내 사업 성장 가능성과 시장 인지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지 브랜드사와의 개념 검증(Po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해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처링은 최근 한·일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전문가인 황서림 리드를 일본 사업부 책임자로 영입했다. 황 리드의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솔루션 활용 사례 발굴 및 세일즈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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