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문화재단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AI 기반 미디어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MediA’X’ Challenge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총 1억5천만 원의 상금 규모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를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미디어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주최 측은 AI 모델(LLM, 생성형 AI),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등 미디어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대면 발표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1위 팀에게 1억 원, 2위 팀에게 3천만 원, 3위 팀에게 2천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SBS와의 공동 연구개발(R&D), 미디어 데이터 활용, 기술 검증(PoC) 등의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선정팀에 대해 투자 검토와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바른동행’과 연계하여 사업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SBS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기술과 팀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기술과 콘텐츠가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회”라며 “SBS문화재단과 함께 미디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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