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 위디컬(Withdical)이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 ‘예뻐(YEPPO)’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앱 출시로 외국인 환자들은 한국의 성형·피부 등 미용의료 서비스에 대한 상담부터 병원 추천, 예약·결제, 사후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예뻐는 환자가 상담을 신청하면 대면·비대면 상담을 통해 맞춤형 추천을 받고, 병원 예약 및 결제까지 앱 안에서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에게는 상담 단계부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정되어 병원 선택 과정과 예약·일정 관리까지 지원한다. 위디컬은 검증된 병·의원 네트워크와 코디네이터 기반 상담 시스템을 결합해 정보 부족이나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위디컬은 단순한 가격 비교가 아닌 환자의 목적과 상황을 고려한 병원 큐레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엄희찬 위디컬 대표는 “예뻐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병원 큐레이션과 코디네이터 지원을 결합해 프리미엄 의료관광의 기준을 새로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몽골, 태국 등 신흥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예뻐 앱은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적용해 상담 신청, 병원 확인, 예약, 결제를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AI 상담 보조 기능을 도입해 24시간 신속한 응답과 기초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하고, 호텔·교통·관광과 연계된 패키지 서비스를 앱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위디컬 측은 설명했다.
위디컬은 이번 예뻐의 공식 출시를 통해 의료관광 산업 내에서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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